벤츠 지난달 판매 6176대···수입차 판매 1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5.04 10:08

수입차 지난달 신규등록 2만910대···전년 比 9.4%↓

Mercedes-EQ. EQE SUV.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E SUV.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BMW를 누르고 지난달 국내 수입차 시장 판매 1위 자리를 꿰찼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910대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9.4% 감소한 수치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벤츠 6176대, BMW 5836대, 볼보 1599대, 포르쉐 1146대, 렉서스 1025대 순이었다.

미니(946대), 쉐보레(706대), 폭스바겐(675대), 토요타(638대), 아우디(473대), 랜드로버(459대), 포드(326대), 링컨(216대), 지프(207대), 푸조(111대), 캐딜락(66대), 혼다(55대), 폴스타(54대), 지엠씨(46대), 벤틀리(45대), 마세라티(45대), 람보르기니(31대), 롤스로이스(23대), 재규어(4대), 디에스(2대) 등이 뒤를 이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423대(49.8%), 2000~3000cc 미만 6643대(31.8%), 3000~4000cc 미만 1396대(6.7%), 4000cc 이상 582대(2.8%), 기타(전기차) 1866대(8.9%)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7625대(84.3%), 일본 1718대(8.2%), 미국 1567대(7.5%)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9632대(46.1%), 하이브리드 6852대(32.8%), 디젤 1598대(7.6%), 전기 1866대(8.9%) 플러그인하이브리드 962대(4.6%)로 집계됐다.

구매 유형별로는 2만910대 중 개인구매가 1만2967대로 62.0%, 법인구매가 7943대로 38.0%였다.

지난달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772대), 메르세데스-벤츠 E 350 4MATIC(659대), 렉서스 ES300h(648대) 순이었다.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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