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서울 어린이날 행사, 6~7일로 연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5.04 16:58

우천 예보로 5일 행사 연기...프로그램 예정대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제주 일부 프로그램 축소

한국마사회 어린이날 행사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어린이날 행사 모습. 사진=한국마사회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4년만에 열리는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어린이날 행사가 우천 예보로 어린이날인 5일에서 주말인 6~7일로 연기된다.

마사회는 경기 과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당초 5일에 개최하기로 했던 ‘말마 프렌즈-쉽 데이’ 어린이날 행사를 연기해 6~7일 이틀에 걸쳐 열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어린이날 행사의 메인 이벤트는 비가 그치는 6일 오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행사 장소인 포니랜드에 입장하는 모든 어린이에게 말마 부채와 종이썬캡을 증정하고, 아이들 맞춤 프로그램을 비롯해 각종 볼거리와 재미가 어우러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마사회의 말 캐릭터인 ‘말마 프렌즈’ 포토존에는 높이 8m 크기의 초대형 말마 인형 외에 캐릭터 모형이 추가 설치되고, 기마 퍼레이드에는 귀여운 포니 말도 함께 행진한다.

이밖에 미니 체육대회, 어린이 버블쇼, 말마 퀴즈쇼 등도 예정대로 진행되며, 말마 색칠하기, 배지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각종 무료 체험 이벤트도 예정대로 열린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는 어린이날 당일 행사는 취소하되 6~7일에 예정대로 축제를 진행한다. 렛츠런파크 제주의 경우 5~7일 예정대로 축제를 시행하되 5일 일부 프로그램은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이 취소될 수 있다.

마사회 관계자는 "4년 만에 열리는 어린이날 행사에 방문한 어린이들이 악천후로 실망하지 않도록 행사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며 "비가 온 뒤 맑은 날씨에 어린이들이 렛츠런파크를 방문해 말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kch00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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