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파 방정환 선생 후손 방 시장, "건강한 어린이 성장환경 조성에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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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세환 경기 광주시장 사진제공=페북 캡처 |
방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늘 함께하는 방세환의 희망도시, 행복광주>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어린이날을 축하했다.
방 시장은 글에서 "유네스코 아동친화도시 인증 후 처음 맞이하는 광주의 어린이날"이라면서 "1923년 제정된 어린이날이 올해로 101번째를 맞았는데, 제1회 어린이날 기념행사에서 배포된 ‘어른들에게 드리는 글’에 어린이에게 경어를 사용하돼 늘 부드럽게 해 주시오란 내용이 쓰여 있었다"고 적었다.
방 시장은 이어 "수년 전부터 계속해서 논쟁이 되는 ‘노 키즈존’같은 갈등에서, ‘독립된 인격체로서의 어린이에 대한 존중’을 부탁하며 실천하신 소파 방정환 선생의 너그러움을 오늘의 어른들이 되새겨 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방 시장은 그러면서 "어린이는 우리 모두에게 기쁨과 축복이고, 우리의 미래"라면서 "방정환 선생의 후손이자 아동친화도시의 시장으로서 언제나 어린이를 존중하고 사랑하며, 건강한 성장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방 시장은 끝으로 "비바람이 예상돼 새벽까지 텐트를 추가 설치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날씨가 도와준 덕분에 축제를 잘 치렀다"면서 "축제장을 찾아주신 부모님과 어린이들에게 감사하며 선물 같은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