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4일 올해 배꽃 개화 이후 저온으로 인한 결실 불량 피해가 발생한 관내 먹골배 농가를 방문해 현장을 확인하고 농민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양주시는 올해 3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배꽃 개화시기가 약 2주정도 빨라진 상태에서 갑자기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서리까지 내려 배꽃의 씨방이 고사하고, 지속된 저온현상으로 수정이 되지 않아 배 농가 피해가 커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날 주광덕 시장은 대부분 과원에서 먹골배 주품종인 신고의 결실 불량이 80% 이상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별내면 광전리에 소재한 배 농가를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한 뒤 농민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관계부서 공무원들과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주광덕 시장은 "갑작스러운 이상저온으로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민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결실 불량 피해가 발생한 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지원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올해 4월 초 1차 피해신고를 접수하고 결실 수정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피해 여부를 판단하고자 5월3일부터 표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오는 10일까지 조사된 결과에 따라 2차 피해신고 접수 및 재난지원금 지급 여부 결정을 위한 정밀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는 올해 3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배꽃 개화시기가 약 2주정도 빨라진 상태에서 갑자기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서리까지 내려 배꽃의 씨방이 고사하고, 지속된 저온현상으로 수정이 되지 않아 배 농가 피해가 커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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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덕 남양주시장 4일 저온 피해 먹골배 농가 격려방문.사진제공=남양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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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덕 남양주시장 4일 저온 피해 먹골배 농가 격려방문.사진제공=남양주시 |
주광덕 시장은 "갑작스러운 이상저온으로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민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결실 불량 피해가 발생한 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지원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올해 4월 초 1차 피해신고를 접수하고 결실 수정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피해 여부를 판단하고자 5월3일부터 표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오는 10일까지 조사된 결과에 따라 2차 피해신고 접수 및 재난지원금 지급 여부 결정을 위한 정밀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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