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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에스컬레이드를 시승했다. ‘미국차’의 대명사이자 초대형 SUV라는 장르를 국내에서 개척하고 있는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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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인치 커브드-OLED 디스플레이는 4K급 TV보다 2배 이상의 개선된 화질을 제공한다. 3가지 영역으로 분할돼 다양한 차량 정보를 손쉽게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36개 스피커를 제공해 최상의 음향 퀄리티를 제공하는 ‘AKG 스튜디오 레퍼런스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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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가속감이 기대 이상이다. 공차중량이 2.8t에 달하는 거구지만 날렵한 모습을 보여준다. 변속기가 엔진 회전을 워낙 다채롭게 조절해줘 원하는 만큼 속도를 낼 수 있다. 속도가 붙은 상태에서 추월 가속감은 무서울 정도다. 고속 주행 중 흔들림도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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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을 차단하는 능력이 상당하다. 이전 세대 모델과 비교해 노면에서 올라오는 소리를 상당히 효율적으로 잡아내는 듯하다. 고속에서 풍절음을 차단하는 능력도 더욱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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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에스컬레이드는 럭셔리 SUV의 ‘끝판왕’으로 불린다. 남성들의 로망을 자극하지만 최근에는 여성 운전자들도 이 차를 찾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전해진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의 가격은 1억5557만~1억6557만원이다.
yes@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