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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청 전경. 사진제공=동두천시 |
점검 대상은 클럽-목욕탕-사우나-숙박시설 등이며 관할부서와 합동점검을 실시해 엠폭스 예방수칙 관련 리플릿 비치 확인 등 운영실태를 파악할 예정이다. 또한 점검 결과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보완 조치를 요청하고 필요할 경우 엠폭스 관련 안내문 및 방역물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엠폭스는 5월3일 0시 기준으로 52명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질병관리청은 국내 지역사회 엠폭스 감염 추정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대다수가 고위험시설에서 익명의 사람과 밀접 접촉 등을 통해 전파된다고 설명했다.
동두천시보건소 관계자는 7일 "이번 현장점검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내 엠폭스 감염 위험이 높은 고위험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감염병 전파를 최소화하는데 노력할 것"이라며 "사우나, 휴게텔 등 피부 노출이 많은 곳에서 밀접 접촉을 삼가고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질병관리청 콜센터 또는 관할 주소지 보건소로 바로 신고해 달라"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