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서영 작가, 제16회 개인전 ‘쉼’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5.07 15:44

5/8~6/9까지 인제대학교 백인제 기념도서관 내 김학수 기념박물관서 60여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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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서영 작가가 오는 5월 8일부터 6월 9일까지 인제대학교 김학수 기념박물관에서 제16회 개인전을 개최한다.

백인제 기념도서관 문화행사 초대전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의 주제는 ‘쉼’으로 조서영 작가의 작품 60여점이 선보인다.

‘쉼’은 원앙, 소나무, 달항아리 등 동양적 요소를 접목시켜 투명하고 미색을 띠는 자개를 소재로 하여 유화와 아크릴 물감을 통해 입체감을 돋보이게 했다. 봄꽃들이 절정을 맞이하는 대학 캠퍼스에서 열리는 ‘쉼’ 전시전은 매순간 바쁜 삶을 충실히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잠시 길을 멈추고 미술을 통해 자기안의 내면을 돌아 볼 수 있는 통찰력과 삶의 지혜를 갖게 하는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작가의 ‘쉼’은 안식의 뜻과 함께 잠시 멈춘다는 뜻도 있어 마침표 대신에 새로운 심리적 공간을 넓혀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도 보여진다.

조서영 작가는 "자신을 비우는 순간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쉼이 시작되는 느낌을 작품에 표현하려고 했으며, 모든 분들이 작품을 만나는 순간, 조화롭고 균형 있는 행복한 삶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 작가는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 대한민국 공예 회화 예술대전 심사위원장, 초대작가 등을 역임했으며 환경부장관상,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현재 한얼문예박물관 서양화 명인으로 활동 중이며 인제대학교 보건행정학과 외래교수로 재임 중이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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