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테마거리·북측 이면도로 정비사업’ 7월까지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5.08 09:01

보행·상권환경 개선, 버스킹 등 젊음의 거리 조성 등

수원 매산로 테마거리·북측 이면도로, 깔끔하게 정비된다(1)

▲테마거리 광장 정비 조감도 사진제공=수원시

경기 수원시가 8일 노후화된 매산로 테마거리(수원역 11번 출구)와 북측 이면도로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매산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마무리 정비사업인 ‘테마거리·북측 이면도로 정비사업’을 오는 7월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매산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은 대형백화점 등 대규모 개발로 인해 쇠퇴한 수원역 앞 상권과 도시기능을 개선하는 것으로 ‘테마거리·북측 이면도로 정비사업’은 매산로 테마거리(수원역 11번 출구에서 농협은행 방향으로 길이 340m, 폭 8m)의 노후화된 도로와 광장을 정비해 상인과 주민의 보행·상권환경을 개선하고 거리공연(버스킹) 등을 할 수 있는 젊음의 거리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또 지난해 완료한 바닥 공사의 연장으로 북측 이면도로 공사를 진행해 슬럼화된 이면도로를 밝게 개선할 예정이며 이번 사업에는 약 8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시는 2017년부터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하며 수원역 11번 출구 앞 상권을 개선해 나가고 있으며 2021년부터 2022년에는 역전시장과 매산시장 경관 개선 사업 등을 해 보행체계를 개선하고 상권을 활성화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사업으로 수원의 관문인 수원역 테마거리와 이면도로가 개선돼 활력이 넘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젊음이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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