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올해 고령층 5000여명에 디지털 금융 교육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5.08 16:13
신한카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한카드는 올해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 일환으로 금융·디지털 취약계층인 고령층 금융교육을 중점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신한카드는 고연령층, 느린학습자(장애인), 청소년 등 누적 10만 여명에게 금융교육을 실시해 왔다. 지난해부터는 특히 고연령층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금융상품과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연령층을 위해 신한카드의 디지털 역량을 활용한 커리큘럼을 개발, 올해 5000여명에게 맞춤형 디지털 금융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한카드는 지난 2월 서울50플러스센터 5개 지역(노원·성동·동작·영등포·서대문)과 사단법인 피치마켓과 함께 ‘디지털금융 취약계층 역량강화 지원을 위한 디지털 금융 강사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먼저 신한카드는 서울50플러스센터와 수준별 디지털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디지털 취약계층인 중장년과 고령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역량을 갖춘 중장년층을 선발해 디지털 금융 강사를 1000여명까지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사회 참여와 교육에 관심이 있는 예비 강사들이 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아름인 금융프렌드 디지털금융 강사’ 자격을 얻어 소속 자치구 복지관과 노인대학, 경로당 등에서 디지털 금융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소외되기 쉬운 디지털 금융 약자인 고령층 눈높이에 맞는 맞춤 금융 교육을 ESG 핵심 사업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신한금융그룹이 지향하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선한 영향력 1위’ 기치 아래 상생경영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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