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레이, 130억원 해외투자 유치 성공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5.1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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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엑스레이 발생기 전문기업 이레이가 원천기술과 품질을 인정 받아 약 130억 원의 해외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레이는 이를 바탕으로 사업 확장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2020년 설립된 이레이는 산업∙의료용 엑스선 검사장비의 핵심부품인 엑스선 발생장치와 고전압전원장치를 공급하고 있다. 

이레이가 확보하고 있는 원천기술은 E-beam 제어기술, 고전압 제어 기술, 초고진공기술 등이다. 이 같은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고전압과 진공관을 결합한 엑스레이 발생장치는 Micro-focus 구현이 가능하며 기존 제품 대비 수명이 길어 차별화된 품질을 인정 받고 있다.

특히, 이레이의 엑스레이 발생장치는 기존 엑스레이 장비들과 완벽하게 호환이 가능해 교체 및 운용이 용이하다. 기존 엑스레이 장비에 사용되고 있는 엑스레이 발생장치를 이레이 엑스레이 발생장치로 교체 시 별도의 장비 개조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필요 없이 즉시 장비운용이 가능하며, 관련된 추가 기술지원은 이레이에서 신속히 진행 가능하다.

이레이 측 관계자는 "적용 범위도 광범위해 향후 의료산업, 이차전지, 자율주행 전장품과 관련된 이차전지, 자율주행 전장품, 의료산업과 관련된 자동차 산업, 반도체 산업, 모바일 관련 산업 등 적용 시 제품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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