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범철 국방부 차관 만나 협의....적극 논의 등 긍정적 답변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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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오산시장(우)과 신범철 국방부 차관(좌)이 함께 하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
이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군부대 이전 부지를 첨단산업단지로>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지난 3월 김학용 국회의원과 함께 국방부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은 이후 두 번째로 오늘 신범철 국방부 차관을 면담하고 오산예비군 훈련장 부지 활용방안에 대한 마무리 협의를 했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원래는 민간자본 유치 방안을 검토했으나 시가 직접 매입해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안을 추가로 포함하고 이에 대한 국방부의 협조를 요청했다"면서 "국방부 차관도 공익사업 목적을 가진 지자체에 직접 매각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도 좋은 방향이라며 적극 협의에 나서겠다 화답해 줬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오산시는 곧바로 예비군 훈련장 이전 부지 활용방안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를 착수하고 관련 인허가 및 행정절차를 추진할 것"이라면서 "지난 2021년 12월 이전돼 현재 유휴용지 상태인 오산예비군 훈련장 부지가 오산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는 개발사업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국방부와 적극 협의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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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페북 캡처 |
이 시장은 끝으로 "국방부도 6·25전쟁 당시 유엔군의 첫 전투지인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을 통해 이름도 위치도 모르는 나라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유엔군 전몰장병들을 기억해 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