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캡, 유튜브 라이브 방송 욕설에 "부적절한 언행, 죄송"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5.10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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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틴탑 멤버 캡이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욕설, 흡연에 대해 사과했다.캡 SNS

그룹 틴탑 멤버 캡(C.A.P)이 최근 진행한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흡연과 욕설 등 행동으로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캡은 지난 8일 오후 개인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에서 흡연을 하지 말라는 한 시청자의 댓글에 대해 "평소엔 날 소비하지도 않던 사람들이 컴백을 할 때가 되자 팀에 피해가 갈까 봐 갑자기 뭐라고 한다"며 비속어를 섞어 비난했다.

또 "청천벽력 같은 소리일 수 있겠지만 그냥 컴백을 안 할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올해 데뷔 13주년을 맞은 틴탑은 7월 3년 만에 완전체 활동을 예고했다.

캡의 발언으로 팬들이 혼란을 겪자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9일 오후 공식입장문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의 부적절한 언행으로 팬분들께 심려 끼쳐 죄송하다"며 "현재 캡은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는 것에 크게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컴백 관련해서는 "기다려 주신 팬분들을 위해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컴백 활동은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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