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1분기 영업손실 282억원…"하반기 반등 노린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5.11 09:30
넷마블영업익

▲넷마블 2022년 1분기~2023년 1분기까지 분기별 영업이익.

넷마블매출

▲넷마블 2022년 1분기∼2023년 1분기까지 분기별 매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넷마블이 5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11일 넷마블은 올해 1분기 영업손실 28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넷마블은 지난해 1분기부터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전분기에는 손실액을 줄였으나, 이번분기 손실액은 전분기 241억원보다 40억원가량 불어났다.

매출도 하향세다. 넷마블은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6% 감소한 6026억원을 기록했다. 넷마블의 분기 매출은 지난해 3분기까지만 해도 줄곧 상승세를 탔으나, 4분기부터 성장세가 꺾였다.

넷마블은 2분기부터 기대 신작들의 출시와 함께 하반기 본격적인 게임 사업의 반등을 노릴 예정이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신작 부재, 기존 게임들의 매출 하향 등으로 1분기에도 적자를 기록했다"라며 "2분기 이후부터는 ‘신의 탑: 새로운 세계’, ‘나 혼자만 레벨업:ARISE’, ‘아스달 연대기’ 등 멀티플랫폼 기반의 신작 9종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중국 판호를 획득한 5개 게임의 출시도 예정돼 있는 만큼 다시금 게임 사업의 경쟁력을 회복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hsju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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