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청소년동아리 435개 4.5억지원…행복성장↑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5.11 10:38
제7회 시흥시청소년동아리 축제 현장

▲제7회 시흥시청소년동아리 축제 현장.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청소년재단이 ‘2023 시흥시 청소년동아리 지원 사업’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의 자기주도적인 창의활동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지역사회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고자 마련됐으며 올해로 10회째 맞이했다.

시흥시청소년재단은 3월28일부터 4월14일까지 약 3주간 신청 접수와 선발을 통해 초등 10개, 중등 108개, 고등 150개, 지역사회 149개, 청년 18개 등 435개 동아리를 최종 선정했다.

활동비는 올해 총 4억5천만을 투입할 계획으로 5월부터 활동에 필요한 예산 및 활동 지원에 나선다. 올해는 동아리사업 전용 온라인플랫폼 ‘모임(moim.shyouth.or.kr)’ 개발로 동아리 활동이 보다 편리해졌다.

‘모임’을 통해 동아리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동아리 활동을 모바일 앱으로 쉽게 기록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모임’으로 정산과정에서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게 돼 동아리 활동 활성화를 꾀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청소년동아리는 10월21일 시청에서 열릴 전국 최대 규모 ‘제8회 시흥시청소년동아리 축제’를 통해 한 해 동안 활동성과를 선보이고, 지역주민과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해마다 청소년동아리 활동이 증가하는 시흥시는 작년 364개 청소년동아리(5만9569명) 활동이 연간 654회 이뤄져 청소년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꿈과 끼를 펼치고 잠재능력 개발 및 자기주도적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각종 대회에 참가해 총 30개 동아리가 58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강유선 시흥시청소년수련관장은 11일 "2014년 30개로 출발한 동아리 지원 사업이 해마다 늘어 2023년 435개가 될 정도로 풍성한 지원을 통해 청소년의 행복한 성장을 돕고 있다. 시흥시는 앞으로도 적극 지원을 지속해 청소년동아리 발전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 청소년동아리 지원 사업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시흥시청소년수련관 특화사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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