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취약층 특별 채무조정…최장 60개월 상환 유예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5.11 11:55
하나카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하나카드는 금융 생활의 어려움으로 카드 대금 연체 중인 고객의 성공적인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특별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 지원 대상은 카드 연체 대금을 보유한 개인 회원으로 △기초 생활 수급자 △전세 사기 피해자 △특별 재난지역 산불 피해자가 해당된다.

주요 지원 내용은 △채무 연체금 상환 유예(최장 60개월) △약정 금리 감면(최저 7%) △성실 납부 시 추가 금리 감면 혜택 등이다. 카드 대금 연체 고객의 상황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한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일시적으로 상환 여력이 부족한 연체 고객의 채무조정을 통해 성공적인 재기를 지원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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