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유아인, 소환 일정 공개돼 경찰 불출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5.1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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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이 11일 마약 투약 혐의 관련 경찰 조사를 앞두고 취재진이 많다는 이유로 당일 돌아갔다. 사진은 3월27일 1차 조사를 마치고 나온 모습.연합뉴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11일 2차 소환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비공개 소환이 이뤄지지 않아 서울경찰청 마포청사 앞까지 왔다가 되돌아갔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 유아인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투약한 마약 종류와 횟수, 구입 경로, 공범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유아인은 출석 전 요청한 비공개 소환이 이뤄지지 않은 부분으로 인해 출석하기 어렵다는 취지의 의견을 경찰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유아인은 3월 1차 소환 때도 출석 일자와 시간이 언론에 미리 알려진 것에 반발하며 조사를 한 차례 미룬 바 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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