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특성화고 대상' 청년이음프로젝트 성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5.12 18:14
김포시 11일 ‘중소(강소)기업 청년이음 프로젝트’ 실시

▲김포시 11일 ‘중소(강소)기업 청년이음 프로젝트’ 실시.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는 11일 특성화고인 김포제일공업고등학교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중소(강소)기업 청년이음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청년이음 프로젝트는 지역에 있는 우수 중소(강소)기업 현장을 탐방하고, CEO와 현직자 특강 등을 통해 청년에게 기업을 알려 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켜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청년이음프로젝트 참여 기업은 양촌학운산업단지 소재 레이저기기 전문업체 ㈜레이저스로, 참여 학생은 회사를 찾아가 레이저마킹기, 레이저절단기 등 회사 제품을 둘러본 후 회사 운영방침, 채용절차, 입사 노하우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한 회사 대표로부터 CEO 특강까지 듣는 유의미한 시간을 가졌다.

이 회사에는 학생들 선배가 재직 중으로, 학생들은 선배와 멘토링 시간을 통해 직장생활 전반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밖에도 MBTI를 활용한 자기탐색,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특강, 김포시 청년정책 소개 등이 마련됐다.

특히 ㈜레이저스는 회사를 찾은 학생에게 작은 이벤트로 레이저기기로 볼펜에 학생 이름을 각인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어냈다.

프로젝트에 참가한 한 학생은 "이런 우수 중소기업이 김포에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됐다"며 "막연하게 생각했던 산업현장 취업에 자신감이 생겼고, 좋은 기업에 취업해 내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며 성장해 보고 싶다는 희망을 품게 됐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지역에 거주하거나 김포 소재 대학생 및 청년 장병, 특성화고 학생 등을 대상으로 직접 현장을 경험하고 우수 중소기업을 탐색하는 프로그램을 계속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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