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베트남 교통분야 대표단은 지난 11일 강릉을 방문해 최첨단 모빌리티를 체험헸다. |
강릉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베트남 고안부 교통부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총경·경정급 교통 분야 대표단 10명이 서울경찰청 직원들과 같이 KTX를 이용해 강릉을 방문했다.
번 초청은 2020년 베트남 공안부 차관의 교통 분야 연수사업 지원 요청으로 2023년 경찰청 국제개발협력사업(ODA)으로 확정돼 진행한 5박 6일 연수의 일부로 수행기관인 서울경찰청과 업무 협의를 통해 이뤄졌다.
시는 대표단을 시청 CCTV통합관제센터에 초청해 ITS 구축 현황을 설명하고 홍보영상을 통해 향후 개최할 2026 강릉 ITS 세계 총회와 ITS 비전 및 목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녹색도시체험센터로 이동해 셔틀형 및 개조형 자율주행 자동차를 시승했다.
올 1월 9일 운행을 시작한 관광형 자율주행 자동차는 현재까지 약 1100여명이 체험했다. 오는 2026년 ITS 세계총회 개최까지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무상으로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대표단의 강릉 방문을 통해 첨단교통기술을 체험하고 첨단 모빌리티 선도도시 강릉을 해외에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