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 ‘방치견 예방-주민상생 토론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5.13 09:02
파주시의회 '파주애니멀메이트' 10일 토론회 개최

▲파주시의회 ‘파주애니멀메이트’ 10일 토론회 개최. 사진제공=파주시의회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파주 애니멀메이트’는 10일 ‘방치견 예방과 주민 상생복지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소외된 시골 개 방치 문제와 농어촌지역 특수성에 대해 알아보고, 소위 ‘들개’로 표현되는 방치견을 위한 정책 대안 모색 등 전문가 의견을 듣고 자유롭게 입장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전진경 동물권행동 카라 대표가 주제발표를 하고, 이혜정 파주시의원이 좌장, 김혜미 파주시 명예동물보호관, 김구성 파주시 법원읍 금곡1리 이장, 임영기 동물구조119 대표, 김성호 한국성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유화욱 카라 동물병원 원장, 김종래 파주시 농업기술센터 동물관리과장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참여한 패널은 토론회에서 방치견을 비롯해 유실-유기견이 지속 발생하는 현 상황에 공감하며, 안락사 외에 인도적 관리를 위한 제도적 지원, 나아가 동물등록과 실외 사육견 중성화 수술 지원 등 선제적인 예방활동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혜정 의원은 "이번 토론회가 도농복합도시인 파주에 방치견 예방과 주민 상생복지를 위한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논의한 내용을 토대로 반려동물 돌봄 인식개선 교육 및 중성화 지원 등에 대한 입법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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