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호 시흥시의원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논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5.13 09:16
박춘호 시흥시의회 의원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간담회 개최

▲박춘호 시흥시의회 의원 11일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간담회 개최. 사진제공=시흥시의회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박춘호 시흥시의회 의원이 11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 향후 장기요양요원 근무환경 개선 추진계획을 세우기 위해서다.

이날 간담회는 올해 2월 ‘시흥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 조례’가 제정된 이후 장기요양요원 근무환경, 처우 등 현황 파악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장기요양기관 관계자로부터 건의사항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시흥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 조례안을 발의했던 박춘호 의원과 시흥시 관계부서 공무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시흥지사, 시흥시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관계자 등 10여명이 간담회에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다른 도시 장기요양요원 처우 현황과 지원사항 등을 조사해 시흥시에 걸맞은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실질적인 지원계획을 마련하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시흥시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관계자들은 장기요양요원이 대부분 고령의 여성종사자로 노동강도가 높아 종사자 근무환경과 처우개선이 절실하며 노인들이 코로나19 재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에 코호트 발령이 필요할 경우 종사자 안전과 그에 따른 처우를 함께 고려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춘호 의원은 "앞으로 집행부, 관계기관 등과 지속 소통해 우리 시에서 근무하는 장기요양요원 모두가 실무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고 법적으로 보호받는 근로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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