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2024년 주민자치회 전면전환 ‘시동’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5.13 22:40
양주시청 전경

▲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가 내년 주민자치회 전면 전환을 앞두고 공감대 형성 및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3년 주민자치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주민자치 아카데미는 오는 20일 장흥면 문화체육센터를 시작으로 △23일 오전 9시 남면 주민자치센터 △23일 오후 2시 백석읍 행정복지센터 △내달 10일 오전 9시 회천2동 행정복지센터 △10일 오후 2시 회천4동 행정복지센터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의는 김정현(주)공익프로그램전문기획사 그리고 대표가 맡는다. 김정현 대표는 현재 강동구 상일2동 주민자치회장인데, 서울시 마을계획단 전문 촉진자, 연천군 주민자치 스타트교육 컨설턴트 등을 역임한 주민자치 분야 전문가다.

이번 아카데미는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생생한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주민자치 정의, 마을자치사업 실질적 참여방법, 민주적 소통방안 등 다양한 주제로 주민과 소통하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양주시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은 물론 주민자치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별도 신청절차 없이 아카데미에 참석할 수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13일 "항상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주는 주민자치위원들께 감사하다"며 "이번 주민자치 아카데미가 우리 양주시 주민자치의 눈부신 성장에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는 힘찬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내년 양주시 11개 읍면동 주민자치회 전면 전환을 위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조례 초안 작성, 주민자치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등 주민자치회 전환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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