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중소기업주간 '다시 뛰는 중소기업' 15일 개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5.14 15:23

19일까지 17개 시도 84개 행사 마련
23일 중기인대회, 국민참여행사 풍성
경제활력모색·납품대금 토론회 눈길

중기중앙회 전경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전경. 사진=중기중앙회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5월 셋째 주 제35회 중소기업주간을 맞아 1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84개에 이르는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

중소기업주간은 중소기업기본법(제26조)에 근거한 법정주간으로 매년 5월 셋째 주에 열린다. 올해는 ‘다시 뛰는 중소기업, 더 큰 대한민국’을 주제로 펼쳐진다.

올해 개막행사는 15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리는 ‘한국경제 활력모색 대토론회’이다. 학계·연구계·기업계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한국경제의 현실을 진단하고 활력회복 방안을 모색한다.

16일에는 중기중앙회에서 ‘납품대금 연동제 안착, 무엇이 필요한가’ 토론회, 17일에는 같은 곳에서 ‘중소기업 ESG 지원사업 한마당’ 토론회가 열린다.

17일에는 서울 금천구 별빛남문시장에서 ‘민생활력 온도 +5℃ 캠페인 출범식’을 개최,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을 비롯해 범 중소기업계가 참여해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한 장보기와 기부행사 등을 갖는다.

중소기업주간의 메인 이벤트이자 중소기업인의 가장 큰 축제인 ‘2023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는 오는 23일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밖에 오는 21일까지 대구 대구기업명품관에서 ‘5월 사랑과 감사의 달 사은 행사’, 6월 21일 서울에서 ‘아름다운 중소기업 나눔콘서트’ 등 중소기업인뿐 아니라 전 국민이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행사도 마련된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계가 복합경제위기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이번 중소기업 주간이 중소기업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민생경제에도 생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ch00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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