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도심 곳곳 ‘감성정원’ 조성…휴식+즐거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5.14 16:45
과천 중앙공원 내 감성정원

▲과천 중앙공원 내 감성정원.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과천시는 중앙공원에 10만본 맥문동을 심어 겨우내 황폐해진 대지를 녹지대로 바꾸고, 20여종 계절 초화와 다년생 관목을 심어 첼로정원, 감성정원 등 주제가 있는 미니 정원을 조성했다.

또한 라벤더-로즈마리 등을 식재한 ‘감성화분’을 중앙공원 내 오솔길과 잔디마당 쪽 산책로에 배치해 허브 향기와 함께 아름다운 꽃들을 시민이 마음껏 누리는 감성 산책길을 조성했다.

과천 중앙공원 내 감성정원

▲과천 중앙공원 내 감성정원. 사진제공=과천시

이와 함께 시민이 산책을 위해 많이 찾는 대공원나들길에도 남천-사계패랭이-샤스타데이지 등 10여종 꽃 1만본을 심어 산책로 전 구간을 새롭게 정비했다.

과천시는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정원 모습을 감상하며 휴식과 즐거움과 심신 힐링을 만끽할 수 있도록 크고 작은 정원을 도심 곳곳에 지속 조성해 도시경관 질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과천 중앙공원 내 첼로정원

▲과천 중앙공원 내 첼로정원. 사진제공=과천시

신계용 과천시장은 14일 "과천의 독보적인 자연환경과 잘 어우러질 수 있는 다양한 도심 속 공원을 만들어나가겠다"며 "시민이 다양한 정원을 감상하고 즐기며 일상의 휴식을 만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가 올해 4월 다양한 주제가 있는 정원으로 재단장한 ‘치유정원’은 인근 지자체 벤치마킹 대상으로 선정되는 등 과천의 또 다른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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