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어린이건강놀이터 벤치마킹 인기 고공행진…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5.15 07:07
양평어린이건강놀이터 벤치마킹 현장

▲양평어린이건강놀이터 벤치마킹 현장. 사진제공=양평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평군은 2021년 11월 어린이에게 다양한 놀이공간을 제공해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에 이바지하고자 개관한 양평어린이건강놀이터가 시설 운영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타 지자체 벤치마킹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3월 강원도 고성군을 시작으로 양구군이 양평어린이건강놀이터를 방문했으며 하남시와 가평군이최근 양평을 찾아 공공형 놀이터 조성 및 관리-운영 사례에 대한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양평어린이건강놀이터는 연면적 1060.73m²(약 320평) 규모로 미세먼지, 기후변화와 상관없이 아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는 넓은 실내공간과 신체 놀이기구, 모션인식 놀이기구 등 오감을 자극하는 공공 놀이시설이 조성되어 있어 시설 이용객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놀이터를 찾는 어린이에게 안전하고 청결한 놀이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개선활동을 추진한 결과, 안전-친절-청결 등 시설운영 분야에 대한 만족도가 향상됐다.

황금화 양평공사 시설장은 "양평어린이건강놀이터는 주말의 경우, 다른 지역 이용객이 전체 이용객 중 60%를 차지할 만큼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 군민복지와 양평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어린이건강놀이터 벤치마킹 현장

▲양평어린이건강놀이터 벤치마킹 현장. 사진제공=양평군

한편 양평공사는 양평어린이건강놀이터 우수사례를 전파하기 위한 커리큘럼을 마련해 시설운영 노하우를 적극 공유하고 있으며, 이용객 편의와 즐거움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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