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수교육원 설립 추진단 본격 가동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5.15 17:32

김병규 부교육감 단장으로 실무추진팀·운영기획팀으로 구성

강원도교육청 청사 전경사진

▲강원도교육청

강원도교육청은 최근 강원특수교육원 설립 부지 선정 이후 강원특수교육원 설립을 위한 추진단을 구성해 15일 본격적 운영에 돌입했다.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김병규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추진단은 특수교원과 일반교원으로 구성된 현장 전문가, 학부모를 비롯한 관련 업무 담당자 40명으로 구성됐으며 지역별 분과를 둔다.

추진단은 크게 기관설립에 따른 행정 사항 추진 등을 위한 실무추진팀과 기관의 프로그램 및 시설 기획·운영을 위한 운영기획팀으로 구성되며 운영기획팀에 지역별 분과를 두고 운영한다.

강원도의 특수교육대상학생, 일반학생, 교원, 학부모, 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연구·연수, 체험프로그램, 시설 등을 기획한다.

추진단에서는 △주요 추진과제에 대한 효율적 방안 모색 △추진과정 상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협의 △지역 분과 운영에 대한 수시·정기적인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춘천·원주·강릉에 설립될 강원특수교육원은 지역 중심의 맞춤형 직업체험 프로그램과 장애 이해 체험교육을 공통으로 운영한다. 그리고 3개 지역의 특화된 교육 연구·연수 기능과 심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강원특수교육원은 직접 서비스 지원이 아닌 특수교육과 통합교육의 내실과 진로직업 교육 확대, 특수교육대상자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진로 체험 및 직업교육 강화 △장애 인식개선 교육 및 장애 학생 인권 보호 강화 △특수교육 정책연구 강화 △특수교육 및 통합교육 지원을 위한 연수강화 △특수교육 대상 학생 교육활동 지원 강화 등의 내용을 중심 역할로 한다. 또 학생 대상 체험교육처로 특수교육 대상 학생 맞춤형 직업체험 프로그램과 비장애학생 장애 이해 체험교육을 공통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김병규 추진단장(부교육감)은 "강원특수교육원 설립 추진단의 활동으로 특수교육 대상학생과 일반학생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기획된다"며 "특수교육과 통합교육에 대한 연구와 연수 기회를 확대하는 방안 등을 모색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최상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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