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부시장 여름철 자연재난 취약지역 현장점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5.15 22:56
이석범 남양주시 부시장 15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회의 주재

▲이석범 남양주시 부시장 15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회의 주재.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15일 풍수해-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3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대책회의’를 열고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점검도 진행했다.

이번 대책회의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5월15일~10월15일)을 맞아 재난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으며, 이석범 남양주시 부시장 주재로 관계 부서장 등이 참석해 올해 여름철 기상 전망과 그동안 피해를 분석하고 부서별 여름철 주요 추진 대책을 공유했다.

이석범 남양주시 부시장 여름철 자연재난 취약지역 현장점검

▲이석범 남양주시 부시장 15일 여름철 자연재난 취약지역 현장점검. 사진제공=남양주시

이석범 부시장은 "오늘 회의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에 앞서 최종적으로 부서별 추진대책을 점검하는 시간이다"며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폭염이 심화되고 강한 호우가 증가함에 따라 각종 피해가 우려되는 실정으로, 부서별 대책이 현장에서 잘 작동돼 시민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대책회의 이후 이석범 부시장은 여름철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왕숙천 둔치 주차장과 진건배수펌프장을 찾아 운영관리 실태를 점검하며 여름철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남양주시는 올해 여름철 ‘시민 인명보호 최우선’을 목표로 24시간 재난대응체제를 유지하고,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가 늘어남에 따라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점검 및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풍수해 예방대책과 폭염이 심화되는 상황 속 취약계층 안전관리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석범 남양주시 부시장 15일 진건배수펌프장 운영점검

▲이석범 남양주시 부시장 15일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진건배수펌프장 운영점검. 사진제공=남양주시

또한 재난 예-경보 시스템을 활용해 재난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하고 호우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에 대해 자율방재단 등 민간 관리자를 복수 지정해 예찰활동을 전개하며 재난상황에 선제 대응하고, 폭염저감시설인 그늘막 268개와 무더위쉼터를 운영하는 등 폭염피해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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