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현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있는 원주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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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현 JH엔터테이먼트 대표(가수)가 원강수 원주시장에게 15일 원주시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
‘그 아픔까지 사랑할 거야’, ‘슬픈바다’ 등을 부른 발라드 가수 조정현(JH엔터테인먼트 대표)은 지난 15일 원강수 원주시장 집무실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쾌척했다.
조 대표는 한양대학교 동문인 지역기업 네이처홈피스 대표의 협조를 받아 원주시에 ㈜JH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이후 시민 문화 향유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매달 1~2회 귀래면 본카페에서 문화공연을 펼치고 있다.
조정현 대표는 "절친이 있는 원주에서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있다"며 "시민들을 위한 공연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꾸준한 기부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원강수 시장은 "조정현 대표께 깊은 감사 드린다. 기탁한 기부금은 살기 좋은 원주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이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며 "시의 발전을 위해 미래 지역 인재를 발굴하고 시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원주 출신의 장춘길 동해철강(주) 대표도 지난 9일 5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많은 출향 향우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고 있다.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