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현 포천시장 "고품질벼 신품종 조기확대 구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5.16 02:01
백영현 포천시장 ‘고품질벼 신품종 생산’ 시범사업장 방문

▲백영현 포천시장 12일 ‘밥쌀용 고품질벼 신품종 생산’ 시범사업장 방문.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백영현 포천시장은 12일 일동면 노곡리에서 추진되는 ‘밥쌀용 고품질벼 신품종 생산’ 시범사업장에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농업인을 격려하며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3개면(일동면, 화현면, 이동면) 80여명의 수도작 농가로 구성된 고품질 쌀 작목반을 대상으로 50ha 규모에 추진된다. 사업 대상자들은 "최고급 명품 쌀을 생산하고 농업경영비를 줄이기 위해 신품종 비교전시포 및 채종포 운영, 드문모심기(50주, 3.3㎡) 재배기술 확대, 질소비료 저감(7kg, 10a) 등 시범요인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 ‘고품질벼 신품종 생산’ 시범사업장 방문

▲백영현 포천시장 12일 ‘밥쌀용 고품질벼 신품종 생산’ 시범사업장 방문. 사진제공=포천시

백영현 포천시장 ‘고품질벼 신품종 생산’ 시범사업장 방문2

▲백영현 포천시장 12일 ‘밥쌀용 고품질벼 신품종 생산’ 시범사업장 방문. 사진제공=포천시

백영현 포천시장 ‘고품질벼 신품종 생산’ 시범사업장 방문3

▲백영현 포천시장 12일 ‘밥쌀용 고품질벼 신품종 생산’ 시범사업장 방문. 사진제공=포천시

신품종 비교전시포 및 채종포에 이앙될 품종은 최고 품질 벼 ‘청품’, ‘알찬미’, ‘해들’로 밥맛과 품질이 확인된 품종이다. 해들은 출수기가 7월24일인 조생종으로 밥맛이 좋아 2021년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우수품종으로 선정됐다. 청품, 알찬미는 출수기가 8월10일인 조생종으로 북부지역 재배 안정성이 좋고 밥맛과 품질이 우수하며 도열병-흰잎마름병 등에 강한 복합내병성 품종이다.

드몬모심기 재배기술은 3.3㎡당 60~70주가 필요한 기존 농법과 달리 50주 내외로 심어 10a당 모판수를 30개에서 15개 내외로 줄여 생산비를 줄이는 생력화 재배기술 방법이다. 또한 질소비료를 완효성 비료로 10a당 9kg에서 7kg까지 줄여주면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고, 쌀 단백질 함량이 낮아져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다.

최세진 작목반장은 "대안벼 보급 중단 상황에서 품종 선택 방향을 잡아주고, 농업경영비를 절감시키는 드문모심기 재배와 질소비료 저감 농업기술을 확대 지원한 농업기술센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 '고품질벼 신품종 생산’ 시범사업장 방문

▲백영현 포천시장 12일 ‘밥쌀용 고품질벼 신품종 생산’ 시범사업장 방문. 사진제공=포천시

백영현 포천시장은 "신품종 조기 확대 보급체계를 구축하고,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과 경영비 상승 등 어려운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다양한 시범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