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공공시설 할인 간편 증빙 사용처 596곳으로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5.16 07:56

‘경기똑D’ 설치하고 ‘도민카드’ 발급받으면 현장에서 바로 사용 가능
도민카드로 거주 시군, 나이, 다자녀가정 및 장애인, 유공자 증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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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가 16일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행정서비스 앱 ‘경기똑D’의 도민카드 사용처를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부터 기존 83개소에서 공영주차장 513개소가 추가된 총 596개 공공시설로 확대하고 이 공공시설과 공영주차장 현장에서 별도 서류없이 ‘경기똑D’ 앱의 도민카드를 제시하면 거주 시·군, 나이, 다자녀가정, 장애인이나 유공자 여부를 확인하고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에 확대되는 적용 공공시설은 수원, 용인, 성남 등 16개 시·군의 부설주차장, 노상주차장 등 513개 공영주차장이며 기존에 등록된 화성행궁, 경기도자박물관, 갯골캠핑장 등 문화시설, 관광지 83곳도 계속해서 이용할 수 있다.

경기똑D 도민카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경기똑D 앱 설치 후 본인인증을 받고 카드 발급 동의 절차만 거치면 되며 발급 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도는 모든 과정이 5분 이내로 가능해 할인 대상인데도 할인받지 못하는 사례와 증빙서류 등을 소지해야 하는 이용자 불편을 크게 줄였다고 설명했다.

도는 향후 경기도 성실·유공 납세자 간편인증, 시군 협력을 통한 시민카드, 다자녀카드 발급과 사용처 확대 등 도민들에게 계속해서 간편 증빙 서비스를 확대해갈 예정이다.

한편 경기똑D는 △도민을 위한 복지정보와 공개채용정보 등 ‘맞춤 수혜 정보 서비스’ △공공마이데이터 기반의 본인 확인서비스인 ‘도민카드 서비스’ △다양한 전자증명서를 휴대폰에서 보관하고 활용할 수 있는 ‘전자지갑 서비스’ △도민의 마이데이터 정보를 생활에 도움이 되는 리포트 형식으로 제공하는 ‘마이리포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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