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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허정민이 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출연이 무산되자 불만을 드러냈다.KBS 2TV |
허정민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 달 동안 준비했는데 작가님께서 저 싫다고 까버리시네? 얼굴도 못뵈었는데. 왜"라며 정당한 하차 수순이 아니었음을 주장했다.
이어 "제가 못생겨서인가요. 싸가지가 없어서인가요. 연기를 못하나요?"라며 "저의 준비기간 2개월과 앞으로의 나날들은 어찌됩니까"라고 토로했다.
또 허정민은 "참으려다가 발설한다. 세상 변했다"며 "이 바닥에 더 이상 흥미없다. 깔 때는 적절한 해명과 이유, 사과가 있어야 하는거야. 이 꼰대들아. 이 바닥에서 제명 시케겠다 부들대겠지"라고 비속어를 섞어가며 분노했다.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솔약국집 아들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등을 집필한 조정선 작가와 ‘태종 이방원’을 연출한 김형일 PD가 이끈다.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