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턴투자운용, 고효율 냉동시스템 특허 등록..."ESG 경영 실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5.1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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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율 냉동시스템 관련 특허를 등록한 강일신 마스턴투자운용 개발관리실 이사. 사진=마스턴투자운용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마스턴투자운용은 지난해 ‘넓은 온도 영역에서 고효율 운전이 가능한 냉장 냉동 겸용의 물류센터용 냉동시스템’ 특허(고효율 냉동시스템)를 등록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시스템을 마스턴투자운용이 개발한 물류센터에 적용해 운용해본 결과, 전기요금이 현저히 절감되는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저온 물류창고 운영에 중요한 요소인 높은 안전성과 효율성에 더불어 전력 비용을 낮출 수 있는 것이 고효율 냉동시스템의 특장점이다. 저온물류창고는 사용 전력의 약 70%가 냉장·냉동 설비에서 나오기에 이 부분에서 비용 절감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마스턴투자운용 개발관리실은 고효율 냉동시스템을 적용한 물류센터는 해당 시스템을 적용하지 않은 타사 물류센터(저온창고 전용면적 1만2000평 규모 기준) 대비 월 약 5000만원, 연 기준 약 6억원의 전기 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전력 사용량의 절정기인 하절기에는 그 절감효과가 더 커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최근 전기 요금이 지속적으로 인상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에너지 양(量)의 40%를 절감할 수 있는 고효율 냉동시스템 적용은 자산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임차인 및 물류센터 관리자에게 큰 이점으로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강일신 마스턴투자운용 개발관리실 이사는 "고효율 냉동시스템은 냉장·냉동의 안정된 전환 시스템을 갖춰 적기에 임차인의 요구를 만족할 수 있다"며 "앞으로 보다 다양한 자산에 고효율 냉동시스템을 적용해 고객 만족뿐 아니라 에너지와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u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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