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CCTV 44대 추가설치…금성의집 대응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5.16 11:07
파주시 금성의집 공동대응TF 2차 회의 현장

▲파주시 금성의집 공동대응TF 2차 회의 현장.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15일 ‘금성의집’ 공동대응TF 2차 회의를 열어 지역주민 안전대책을 논의하고 4월 1차 회의에서 나온 추진사항에 대한 진행 상황 등을 점검했다.

주요 추진 내용은 민-관 지역 순찰활동 강화를 비롯해 △방범용 CCTV 추가 설치(13곳 44대) △가로등-보안등 신설 및 교체 55곳 △안심패키지 물품 배부 및 ‘셉테드(범죄예방환경 디자인)’ 환경조성 공모사업 응모 등이다.

특히 주민안전과 직결되는 범죄예방 대책으로 방범용 CCTV와 가로-보안등 설치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방범용 CCTV 사업에 총사업비 2억원을 들여 덕은3리에 13곳, 44대 CCTV를 설치했다.

또한 가로-보안등 LED 정비를 위해 덕은3리 26곳, 능산2리 2곳 등 28곳의 가로-보안등을 교체 정비했으며, 덕은3리, 덕은5리 지역에는 27곳에 대해 신규 설치하는 등 3000만원 사업비를 신속히 투입, 설치했다.

아울러 이날 회의는 △월롱면 전 주민 대상 안심패키지 물품 지원 검토 △고정형 안심벨 설치 지원 검토 △향후 TF회의 개최 시 대책위 참석 △방범초소 설치 및 순찰활동 강화 등을 논의했으며, 앞으로도 진행사항을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적극 청취해 수렴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파주시는 법무부에 금성의집 폐쇄 건의문을 전달해 금성의집 폐쇄 방안, 입소자-시민 접촉 차단 대책, 입소자 외출시간 지정, 금성의집 접근 제한시설 지정 등 법무부의 적극 조치를 건의했다.

또한 출소자 재활시설 입주 시 관할 지자체 사전고지 등을 위한 ‘보호관찰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발의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아울러 주민대책위원회와 적극 소통을 위해 월롱면 행정복지센터 내 대책위원회 공간을 마련하고, 전산 장비를 지원한 바 있다.

TF 위원장인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은 "파주경찰서, 파주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시민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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