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동 올링크 대표 은탑산업훈장 수훈…최연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5.16 23:01

CT 원천기술 확보 국가기술 경쟁력 강화 기여

이인실 특허청장 김경동 올링크 대표에게 은탑산업훈장 수여

▲이인실 특허청장(왼쪽) 12일 김경동 올링크 대표에게 은탑산업훈장 수여. 사진제공=올링크

[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경동 올링크 대표가 12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58회 발명의 날’ 시상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특히 은탑산업훈장 포상자 중 김경동 대표는 최연소 수상자여서 이목이 집중됐다.

발명의 날은 특허청 주최 한국발명진흥회 주관으로 발명 분위기를 확산하고 발명가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매년 열리며 발명으로 국가산업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포상한다. 올해는 ‘자유로운 상상으로 꿈꾸는 미래’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이날 수상식에서 80명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김경동 대표는 2019년 10월 올링크를 창업해 NFC기술을 이용해 단말 간 데이터 전달 기술을 개발해 신규 원천기술 확보를 통한 국가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또한 해당 기술을 보유한 올링크는 작년 12월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최초로 국내 최고 권위 모바일 관련 시상인 모바일기술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해 기술에 대한 우수성도 인정됐다.

2002년 10월부터 현재까지 김경동 대표는 국내외 120개가 넘는 특허를 출원했다. 김경동 대표는 "미래에는 스마트폰과 다른 기기 간 데이터를 전달하는 기술이 필수적으로 이용될 것으로 확보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주변 확장 기술을 끊임없이 연구해 확실한 기술력 확보를 통해 국가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훈장은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경우 수여하는 훈장이며, 금탑산업훈장을 비롯해 은탑산업훈장, 동탑산업훈장, 철탑산업훈장, 석탑산업훈장 등 5등급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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