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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천시 |
이번 평가는 이월체납액 규모에 따라 경기도내 31개 시-군을 3개 그룹으로 나눠 지난 1년간 지방세 체납징수활동 전반을 대상으로 3개 분야(체납정리, 체납처분, 기관장 관심도) 24개 항목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로 시행됐다.
부천시는 인근 도시 안양-김포-의정부-광명-하남 등과 함께 2그룹으로 분류돼 평가를 받았으며, 2그룹 평가 결과 최우수 부천시, 우수 하남시, 장려 의정부시가 수상했다.
부천시는 체납정리 징수율 부분과 체납처분 가택수색-동산 공매-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기관장 관심도 항목에서 인정받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앞으로도 부천시는 은닉재산 추적을 위한 가택수색, 체납자별 맞춤형 관리, 전담제 운영 등 자체 징수 노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상자산 등 금융자산, 부동산-자동차 공매 등 면밀한 실익분석을 통한 엄정한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로 적기에 징수권을 확보해 징수율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우종선 기획조정실장은 16일 "장기간 이어지는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운 시기인데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준 납세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공정한 징수업무 추진과 조세정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