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500m 밀밭 산책로-포토존 조성…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5.18 07:29
양평군 제1회 우리밀 문화행사 포스터

▲양평군 제1회 우리밀 문화행사 포스터. 사진제공=양평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평군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동안 우리 밀 생산과 소비 확대를 위한 제1회 양평 우리 밀 문화행사를 청운면 가현리 양평 우리밀경관단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밀과 보리가 춤춘다’를 슬로건으로 문화공연과 함께 진행된다. 전체 행사장은 밀밭 산책로를 주변으로 숲속 음식거리, 우리 밀 전시관, 감성 포토존, 어린이놀이터가 함께 조성돼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산책로는 드넓은 밀밭 속을 거닐 수 있도록 500m에 이르는 길을 조성하고 곳곳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감성 포토존이 마련돼 있으며, 숲속 음식거리에서 우리 밀 화덕피자, 우리 밀 국수, 우리 밀 짜장면 등 먹거리부터 맷돌로 밀가루 만들기, 찐빵 만들기, 밀대 공예품 만들기 등 우리 밀 체험을 제공한다.

또한 우리 밀 전시관에서 ‘밀, 오래된 미래’라는 이름으로 우리 밀 역사와 옛 문헌 속 이야기, 밀알 구조, 7가지 우리 밀 샘플 전시 등 우리 밀 가치를 알 수 있는 기획전시가 진행되며, 우리 밀 시제품 홍보관에서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우리 밀 수제맥주, 신품종(황금알) 우리 밀로 만든 빵, 우리 밀 아이스크림 등을 시식할 수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우리 밀 보급 확대와 산업화를 이루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동시에 이번 행사는 관광과 환경의 양평을 만드는데 모두 기여하며, 행사를 통해 양평 특색을 방문객에게 잘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장은 양평우리밀경관단지(청운면 가현리 698-17)이며, 차량을 이용하거나 용문역에서 셔틀버스를 통해 방문할 수 있다. 행사 관련 세부내용은 제1회 양평 우리밀문화행사 공식 누리집(yangpyeongurimil.modoo.at)에서 확인하거나 양평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미래자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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