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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썰매장 슬레드힐. 사진=렛츠런파크 부산경남. |
지난 14일 시작된 가족축제는 호우로 인해 어린이날 행사가 취소되면서 아쉬움이 컸을 어린이들을 위해 계획됐다. 축제 첫날 8000여 명이 가족들과 렛츠런파크를 찾았다. 살짝 더워진 날씨에 바닥분수가 가동되어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21일과 28일로 이어지는 썸즈업 가족축제는 크게 체험존, 놀이존, 야외공연, 플리마켓, 푸드트럭존으로 꾸며진다.
‘체험존’에서는 희귀 말 전시, 실감형 말 체험, 나만의 로봇 말 목장, 말 펄러비즈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말 테마 체험과 김해시 도예협회가 진행하는 물레 체험, 도자기 만들기를 할 수 있다. 에코백 꾸미기와 머그컵 만들기 등의 디자인 체험도 가능하다. ‘놀이존’은 에어바운스, 미니기차, 미니바이킹 등 다양한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고 물고기 잡기, 달고나 만들기 등의 체험놀이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다.
‘야외공연’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인형극, 치어리더, 버스킹, 태권도 공연, 탱고, 팝페라, 마술쇼, 비보이 공연이 쉼 없이 펼쳐진다.
참여형 공연인 랜덤플레이 댄스 경연대회, 렛츠런 골든벨, 가족 노래자랑에는 어린이와 가족이 직접 참여할 수 있다. 가벼운 물놀이가 가능한 ‘바닥분수’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하며, 매 정각 시작되어 30분간 가동한다. 그 밖에 구경하는 재미가 가득한 ‘플리마켓’과 놀러 온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놀이공원 먹거리’들도 준비되어 알찬 하루를 보낼 수 있다.
또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는 어린이 승마체험이 가능하고 길이 90m의 사계절 대형 썰매를 탈 수 있다. 일요일 부산에서 펼쳐지는 경주마들의 승부도 직접 볼 수 있다. 성인 키를 훌쩍 넘는 체중 500kg의 경주마 10마리가 기수들과 하나 되어 치열하게 달리는 장면은 또 하나의 색다른 볼거리가 될 것이다.
semin382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