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8년 연속 완주 성공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5.22 08:55
21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린 ‘2023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21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린 ‘2023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서 엘란트라 N TCR 2대가 나란히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 고성능 N브랜드가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서 우승과 함께 8년 연속 완주에 성공했다.

현대차는 지난 20~21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린 ‘2023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서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과 i30 패스트백 N Cup Car가 각각 TCR 클래스와 VT2 클래스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TCR은 배기량 2000cc 미만 전륜 투어링 경주차, VT2는 배기량 2000cc 미만 터보 엔진을 가진 양산차를 기반으로 튜닝을 최소화 한 경주차의 경기다.

이번 대회에는 총 131대 차량이 출전해 88대가 완주에 성공했다. 완주율은 약 67%다. 현대차는 TCR 클래스에 엘란트라 N TCR 2대, VT2 클래스에 i30 패스트백 N Cup Car 2대 등 총 4대의 차량이 출전해 3대가 완주에 성공했다.

엘란트라 N TCR은 3년 연속 TCR 클래스 우승을 달성했다. 동시에 종합 순위 26위에 올랐다. VT2 클래스에 출전한 i30 패스트백 N Cup Car도 VT2 클래스 1위를 차지하면서 종합 순위 68위를 기록했다.

틸 바텐베르크 현대차 N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 상무는 "뉘르부르크링 레이스 8년 연속 완주와 함께 엘란트라 N TCR이 3년 연속 TCR 클래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둬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욱 새로운 주행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고성능 N브랜드의 기술력을 높이기 위해 지치지 않고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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