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유통 동부본부, 산불피해 복구 지원 1천만원 기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5.22 17:40
코레일유통 동부본부, 산불피해 복구 지원 1천만원 기부

▲강원도 강릉 산불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펼쳐진 강릉역 고향뜨락 매장 모습. 사진=코레일유통.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강원도 특산물도 알리고, 수익금으로 산불 이재민을 돕습니다."

대한민국 철도와 함께 성장해 온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 코레일유통이 강원도 산불피해 복구 지원 성금을 모금하기 위해 지역 특산물 판매장을 열고 수익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코레일유통 동부본부는 이번 기부를 위해 지난 5월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강릉역 맞이방에서 강원도 산불 이재민을 돕기 기금 마련 매장<사진>을 운영한 바 있다.

해당 매장은 코레일유통이 전국적으로 운영하는 지역 특산물 매장 ‘고향뜨락’의 단기매장 형태로 기간 중 특별히 강원도 특산물을 집중 판매했다.

지난 4월 발생한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일대의 지역 특산물을 판매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홍보하고, 판매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해 이재민들의 생활 복구를 지원하겠다는 목적이다.

코레일유통 동부본부는 기금 마련 매장 운영을 마친 직후 직접 강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강릉역 단기 매장 운영 시 산불 피해 지원 기금 마련을 위한 매장임을 사전에 안내해 관심을 가지는 고객이 많았다"며 "금번 행사로 소비자들에게는 강원도 특산물을 알리고, 산불로 생활에 어려움이 생긴 이웃들에게는 일상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부 뜻을 밝혔다.

한편 코레일유통은 지역 특산물 전문점 ‘고향뜨락’을 2013년 론칭하여 현재 전국 기차역 내 6개 상설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과 같은 단기매장을 매월 20~30개소 추가로 운영하고 있다.

semin3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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