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분기 글로벌 TV 시장 점유율 1위…LG전자, 올레드 1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5.23 10:18
삼성-LG, 8K TV 화질 공방…소비자 선택은? (CG)

▲삼성전자와 LG전자 TV.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금액 기준 32.1%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LG전자는 전세계 올레드 TV 시장에서 압도적 1위를 이어갔다.

23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네오 QLEDㆍ올레드ㆍ라이프스타일 TV 등 프리미엄ㆍ초대형 제품들을 앞세워 18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 달성을 위한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글로벌로 성장이 점차 확대되는 75형 이상 초대형 TV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38.8%의 금액 점유율을 기록했다. 80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는 98형 신제품을 앞세워 43.9%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독보적 1위를 지켰다.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도 전년 동기 49.2% 보다 약 10% 포인트 증가한 59.1%의 금액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LG전자의 1분기 올레드 TV 시장 내 점유율은 출하량 기준 60%로 1위를 유지했다.

LG 올레드 TV는 올레드 업계 최다인 13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2013년 첫 출시 이래 지난해 말 업계 최초로 누적 출하량 1500만대를 돌파했다.

70형 이상 초대형 올레드 TV 시장에서 LG전자는 출하량 기준 75%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LG전자는 세계 최초 4K·120Hz 무선 전송 솔루션을 탑재한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을 연내 출시하며 초대형 프리미엄 TV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gore@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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