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뉴 푸조 408' 국내 공식 출시…"스타일리시한 드라이빙 감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5.23 15:22
사진자료1-뉴 푸조 408(NEW PEUGEOT 408)

▲‘뉴 푸조 408’이 도로를 달리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스텔란티스 코리아가 푸조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하는 ‘뉴 푸조 408’을 23일 국내 공식 출시했다.

푸조 408의 전면부 그릴은 사자 머리 형상의 최신 엠블럼과 조화를 이루며 주행 보조 시스템에 사용되는 레이더 기능을 내포했다. 전면은 푸조만의 상징인 사자 송곳니 모양의 주간주행등으로 푸조의 아이덴티티를 명확하게 드러낸다.

새로운 패스트백 스타일의 뉴 408은 EMP2 V3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되었으며 이전보다 강성을 높였다. 세단을 닮은 1485mm의 낮은 전고를 통해 날렵한 실루엣을 구현했으며 이와 대비되는 넉넉한 4700mm의 전장과 2790mm의 휠베이스는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완성한다. 루프 뒤쪽의 ‘캣츠 이어’는 루프 스포일러를 대체하는 뉴 408만의 독특한 디자인 요소로 0.28cd의 낮은 공기저항계수를 달성하는 데 일조한다. 외장 컬러로는 ‘옵세션 블루’와 ‘티타늄 그레이’를 새롭게 추가했다.

또 긴 휠베이스와 전장을 통해 넓은 뒷좌석 공간을 확보했다. 트렁크 공간 또한 기본 536리터에서 뒷좌석 폴딩 시 최대 1611리터까지 확장되어 크기와 부피에 상관없이 다양한 짐을 실을 수 있다. 2열 시트는 60:40으로 폴딩된다.

사진자료3-뉴 푸조 408(NEW PEUGEOT 408) 인테리어

▲‘뉴 푸조 408’의 실내는 운전자 중심의 다양한 기술과 깔끔한 레이아웃이 적용됐다.

뉴 408은 카메라와 레이더가 수집한 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탑재해 보다 안전하고 진보된 운전 경험을 제공한다. 스톱 앤 고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운전자 주의 알람 시스템, 교통 표지 인식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전방 충돌 알람 시스템, 사각 지대 충돌 알람 시스템,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후방 카메라를 기본으로 마련했다.

동력계는 1.2리터 퓨어테크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해 최고 131마력과 최대 23.5kg·m를 발휘한다. 복합 효율은 12.9km/l이며, 도심 주행 시 11.5km/l, 고속 주행 시 15.0km/l의 효율을 갖췄다.

뉴 408은 편의 및 안전 품목에 따라 알뤼르와 GT 등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판매 가격은 알뤼르가 4290만원, GT가 4690만원이다.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 코리아 사장은 "스타일리시한 드라이빙 감각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뉴 408을 인도-아시아 태평양 지역 중 한국에 첫 번째로 판매하게 되어 기쁘다. 이는 푸조가 한국을 핵심 시장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기존에 없던 시장을 새롭게 개척하는 독특한 뉴 408을 통해 고객에게 특별함 그 이상의 가치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kji0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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