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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민선8기 시정 슬로건. 사진제공=고양특례시 |
특히 이동환 고양시장이 시장실은 원당에 남아 직무를 수행한다고 밝힌 16일 보도자료에 대해 "올해 3월 행안부에 타당성조사를 의뢰한 내용에 시장실도 백석동 이전에을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는 백석 청사 이전이 완료될 때까지 시장실이 원당에 남아 ‘원당 재창조 프로젝트’ 등을 지속 전개한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1월4일 ‘백석동 시청사’를 발표한 뒤 고양시는 청사 이전 및 재구조화 계획을 수립하고 3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조사를 의뢰했다. 고양시는 시청을 원당과 백석으로 재구조화할 계획이며, 본청 인력 1100여명이 백석 업무빌딩으로 이전하고, 산발적으로 배치돼 있던 푸른도시사업소-도로관리사업소 등 3개 사업소와 고양시정연구원-고양산업진흥원 등 5개 산하기관 610여명을 원당 청사에 집적화하는 청사 재구조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정재웅 신청사건립단 팀장은 "타당성조사가 완료되면 리모델링 예산 등을 세워 조속히 백석 업무빌딩으로 이전을 추진할 것"이라며 "본청과 함께 소재할 수 없는 사업소와 외부청사에 임대해 있는 산하기관을 원당 청사에 배치해 원당지역 공동화도 방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양시는 일부 언론에서 ‘주요 실국은 원당에 남기로 했다’고 보도한 내용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올해 1월 발표 이후 본청 실-국 및 부서 등은 백석 업무빌딩으로 이전하고, 사업소 및 산하기관은 원당 청사로 이전을 준비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