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특목고-국제학교 설립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5.23 20:33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는 22일 관내 학원연합회 관계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재교육원 가와지볍씨홀에서 ‘2023년 열린시정 학원연합회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학원연합회 회원 40여명이 참석해 민선8기 핵심 정책 및 현안을 공유하고 이에 대해 질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자족도시로 발돋움하려면 일자리와 교육 인프라가 뒷받침돼야 한다. 이에 첨단기업 유치와 특목고-국제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교육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학원연합회 노력을 통해 고양시가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격려했다.

이어 2023년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선정, 창릉천 통합하천 사업, 경제자유구역, 시청사 백석동 이전 등 고양시 주요 현안에 대해 이동환 시장이 직접 설명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원연합회 관계자들은 과학고-영재고 등 특목고 유치와 한예종 고양 이전 추진 현황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으며 △저소득층 학생 학원비 지원 △시청-교육청-학원연합회 교육협의체 구성 △고양형 자사고 설립 등을 질의했다.

고양시-학원연합회 22일 소통간담회 개최

▲고양특례시-학원연합회 22일 소통간담회 개최. 사진제공=고양특례시

학원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소통 간담회를 통하여 이동환 시장님이 고양시 주요 현안에 대해 직접 설명해줘 시정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졌다. 고양시 교육발전을 위한 정책들이 잘 실현돼 고양이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환 시장은 "앞으로도 교육현장 목소리를 귀담아 정책에 반영하고, 오늘 소통간담회 건의사항에 대해선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소통간담회를 마무리했다.
kkjoo0912@ekn.kr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