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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마이클 테일러 스미스소니언재단 국장과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오른쪽), 사진제공=고양특례시 |
이날 간담회는 ‘스미스소니언 한국연구센터’ 설립 및 ‘K-pop 박물관’ 조성에 대해 제안하고 오는 10월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에서 선보이는 ‘한국 공예전’ 개최와 관련해 지원-협력 강화와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미국 스미스소니언재단은 1846년 8월10일 교육재단으로 설립됐으며 세계 최대 복합문화-전시기관으로 박물관-도서관-연구센터-동물관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4월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고양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서오릉-서삼릉을 비롯해 조선시대 3대 대첩 중 하나인 행주대첩 장소인 행주산성 등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이 많은 도시이다. 게다가 높은 교육 수준 인력풀과 편리한 교통망, 의료 및 문화시설이 풍부해 스미스소니언재단과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 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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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스미스소니언재단 24일 간담회 개최. 사진제공=고양특례시 |
이동환 시장은 이에 대해 "스미스소니언 제안들은 우리 시 미래 비전과 맞닿아 있다. 충분한 협력을 검토하겠다"며 "다양한 교육-역사-문화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