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주민들이 더 행복해지려면 마을이 변화해야"...특강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5.25 12:42

시, 주민자치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위원 등 100여명 참석

수원시

▲이재준 수원시장(앞줄 오른쪽 4번째)과 워크숍에 참석한 주민자치 위원들이 ‘탄소중립 실천’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경기 수원시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보령 베이스리조트에서 ‘2023년 주민자치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44개 동 주민자치위원 등 96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의 특강, 소통리더십 교육, 주민자치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가슴 뛰는 수원특례시, 함께 달리는 주민자치회’를 주제로 특강을 한 이 시장은 살기 좋은 수원시를 만들기 위한 시정철학·비전과 더불어 주민자치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특강에서 "주민들의 삶이 더 나아지고 행복해지려면 마을이 변화해야 한다"며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참여하는 화합의 장이 지속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어 "활력 넘치는 마을이 곧 살아 숨 쉬고 가슴 뛰는 수원특례시"라며 "여러분들의 곁에서 더 열심히 달리며,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주민자치회 역량강화교육도 진행됐다.

‘협력은 차이를 빚는 예술’을 주제로 소통리더십 강화 교육을 한 강정모 시민교육콘텐츠 연구소장은 갈등의 원인·특징을 설명하고 경청·소통 방법을 소개했다.

지난해 시 주민자치 활동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율천동, 서둔동, 행궁동, 매탄4동 주민자치회는 각 동의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주민자치위원들은 ‘지구온도 1.5℃를 줄이기 위한 탄소중립 활동’에 동참해 탄소중립 실천을 서약하고, 활동 방안도 논의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민자치 위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앞으로도 수원시 주민자치회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정착될 수 있도록 자치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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