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전자태그 도입으로 물품관리 효율 제고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5.26 09:07

올해 말까지 도내 모든 기관의 75% 구축 완료

경기도교육청  전경

▲경기도교육청 수원 광교 신도시 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은 26일 2023년도 전자태그(RFID) 기반물품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전자태그(RFID) 기반 물품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은 모든 기관의 물품과 보유대장을 하나하나 대조해 ‘K-에듀파인 통합자산관리시스템’에 물품정보를 별도 입력해야 하는 기존업무 처리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2021년 도입됐고 올해로 3년째이다.

2023년도 사업 대상은 초등학교 751교, 고등학교 169교이며 본청을 포함해 모두 921개 기관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도내 모든 기관의 75%가 구축되고 기관별 보유물품 수에 따라 900만원에서 16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학교 현장의 업무를 덜고 물품관리를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용역과업 수행 시 계약업체가 물품대장의 모든 물품에 대해 사진대장을 작성하도록 했다.

또한 하자보수 기간 중 분기별 또는 반기별 1회 이상 학교를 방문해 전자태그 장비 점검, 재물조사 등 업무를 적극 지원하도록 개선했다.

이근규 도교육청 재무관리과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물품관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며 "앞으로 시스템의 순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자태그(RFID) 기반물품관리시스템은 2021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추진하는 한시 사업으로 내년까지 모든 기관에 보급할 계획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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