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명품 관광도시 콘텐츠가 좌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5.27 08:58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26일 고양시관광협의회 소통간담회 주재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26일 고양시관광협의회 소통간담회 주재.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는 26일 고양시 인재교육원에서 고양시관광협의회와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고양시관광협의회 회장, 이사, 일반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해 업계 현안과 업체 운영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법을 함께 모색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날 소통간담회에서 올해 3월 방문했던 스페인 지로나시(市) 방문을 언급하며 "고양은 역사, 문화, 먹거리, 이야기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고양특례시-고양시관광협의회 26일 소통간담회 개최

▲고양특례시-고양시관광협의회 26일 소통간담회 개최. 사진제공=고양특례시

특히 민선8기 핵심정책인 △2023년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경제자유구역 지정 △북한산부터 한강까지 창릉천 통합하천 조성 △시청 백석 이전 등을 설명하고 세계적인 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업유치, 글로벌 전시 개최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설미영 고양시관광협의회 회장은 이에 대해 "고양관광 발전에 밝은 미래가 보여 흐뭇하다. 협의회가 국-도비를 유치하고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달라"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고양시관광협의회가 자생력을 키을 수 있도록 민관협력 사업을 확대하고 우수한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 상품을 만들 수 있도록 협의회를 적극 활용해달라"고 건의했다.

고양특례시-고양시관광협의회 26일 소통간담회 개최

▲고양특례시-고양시관광협의회 26일 소통간담회 개최.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이동환 시장은 "서오릉, 서삼릉, 북한산성 등 세계유산 이야기를 담은 관광 콘텐츠 개발이 중요하다. 고양시 관광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고양시관광협의회는 2016년 창립한 사단법인으로 204개 관광업체 사업자-관계자 등으로 구성돼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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