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다문화거리 미식투어 ‘눈길’…이색 맛집 즐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5.27 14:52
안산 다문화거리

▲안산 다문화거리.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에서 운영 중인 ‘안산 다문화거리 미식 투어’가 눈길을 끌고 있다. 미식 투어는 5월부터 10월까지 다양한 나라 이야기가 숨어있는 다문화거리를 체험하고 세계 각국 음식을 현지 그대로 맛으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나라 의상과 놀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세계문화체험관, 이색적인 식재료를 체험할 수 있는 다문화거리 마켓 체험을 거쳐 중국-일본-인도-태국-베트남 등 다양한 나라의 이색 맛집과 디저트 투어를 즐길 수 있다.

12일 경희대 학생들이 참가한 첫 투어를 시작으로 현재 8월까지 예약이 마감될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며 신청은 협동조합 ‘문화세상고리’에 예약 후 참가할 수 있다. 세부사항은 문화세상고리 협동조합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27일 "앞으로 안산을 내외국인이 서로 소통하며 연대감을 강화하고 공존과 다름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고, 많은 외래 관광객이 찾아오고 싶어 하는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산 다문화거리

▲안산 다문화거리. 사진제공=안산시

한편 2009년 5월 관광레포츠 분야에서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된 안산 다문화마을 특구는 현재 114개국 9만명 이상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외국 현지 그대로 맛을 자랑하는 이색적인 음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안산 대표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kkjoo0912@ekn.kr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