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모든웹툰 공모전’ 개최…총상금 1.1억

▲부천시 모든웹툰 공모전 포스터.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부천시가 레드아이스 스튜디오와 공동 개최하는 제2회 모든 웹툰 공모전에 참여할 전국 우수 창작자를 오는 7월9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이번 공모전 총상금은 1억1000만원에 이른다. 네이버웹툰 연재를 보장하는 대상 2편 각 2000만원, 최우수상 3편 각 1000만원, 우수상 5편 각 600만원, 장려상 10편 각 100만원씩 창작지원금을 시상한다.

선정작 중 우수 웹툰 콘텐츠는 네이버웹툰 등을 통해 국내외 연재 플랫폼에 진출하며, 웹툰융합센터 창작공간 입주지원 혜택과 함께 ‘나 혼자만 레벨업’ 등 글로벌 무대에 K-웹툰 대표작을 소개한 웹툰의 명가 레드아이스 스튜디오의 멘토링을 제공받는다.

공모전 신청은 6월19일부터 7월9일까지 접수하며 만15세 이상, 신인 및 기성 작가, 개인 또는 팀(스튜디오) 등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장르와 소재 제한이 없는 창작 웹툰과 ‘발할라 사가’, ‘방랑기사로 살아가는 법’ 등 지정 웹소설 6편 중 희망 작품을 선정해 응모하는 지정 웹툰 부문으로 진행된다.

작품이 접수되면 전문가 심사, 작가 인터뷰를 통해 연재 계획, 창작공간 입주 등 협의를 마친 후 오는 7월 중 최종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세부사항은 ‘제2회 모든 웹툰 공모전’ 누리집(bucheon.best)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승욱 부천시 문화산업전략과장은 "웹툰은 영화, 드라마, 게임 등으로 융합-확장하는 K-컬쳐 원천 콘텐츠로 기능하고 있다"며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우수 콘텐츠의 국내외 진출은 물론 영상화-게임화 등 사업영역 확장을 지원하는 등 슈퍼 지적재산권(IP)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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