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와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업체당 최대 5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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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 전경 |
시는 기술보증기금과 이같은 내용의 금융지원 업무에 관한 서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올해와 내년에 각각 2억원씩 총 4억원의 특별출연금을 기보에 출연한다. 기보는 이를 재원으로 경영자금 대출을 신청하는 성남지역 기술창업기업에 업체당 최대 5억원까지 총 8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한다. 3년간 보증 비율 100% 적용에 보증료를 0.2% 감면하는 우대 조치도 이뤄진다.
경영자금 대출보증 대상은 정보통신,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등에서 신기술 사업을 추진하는 중소기업이면서 공장 또는 사업장이 성남시에 있는 창업 7년 이내의 업체다.
우대보증 신청은 이날부터 보증한도액 소진 때까지 기보 성남지점과 판교지점 2곳에서 할 수 있다. 기보가 기술평가와 보증심사 등을 거쳐 우대보증서를 발급해 주면 이 기업은 시중 은행에서 경영자금을 융자받을 수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우대보증을 통해 자금력이 부족한 관내 창업기업의 성장 토대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