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경포해안에 71만2000㎡ 규모 명품 힐링 공원 조성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5.30 09:11

추경 200억원 확보...견소동~사천면· 산대월리 일대에 해안변 녹지축 구축

강릉 도시브랜드 솔향강릉

▲솔향강릉

강릉 경포해안에 명품 힐링공간이 조성된다.

강릉시는 ‘경포 2·3지구 해안변 녹지축 공원화 조성사업’을 위해 추가경정예산 200억원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은 당초보다 228% 증액된 것으로 경포 2지구(견소동∼안현동)와 경포 3지구(안현·사천·산대월리)내 토지 및 건물 보상에 195억원, 국민안심해변 사업 추진에 따른 용역비 5억원이 추가로 편성됐다.

해안변 녹지축 공원화 사업은 동해안 대표 관광지인 견소동∼사천면 산대월리 해안변 71만2000여㎡ 구간을 해안 송림지역의 난개발을 막고 각종 연안 재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동해안 최고의 힐링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번 추경안 반영에 따라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해안변 자연 경관 및 해안녹지를 보호하고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공원화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게됐다.

신승준 강릉시 녹지과장은 "이번 추가경정 예산 확보는 해양관광 거점도시 토대를 마련하는 데 있어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조속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으로 해변조망과 솔향이 어우러진 해안공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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